군산 근대건축관 (구 조선은행 군산지점)은 1920년대 일본인 건축가가 건축한 은행건물입니다.
채만식의 소설 <탁류>에서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묘사되기도 하였으며,
당시 일본상인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면서 군산과 강경의 상권을 장악하는 등
일제강점기 침탈적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은행이었습니다.
지금은 근대건축관으로 군산의 근대건축물과 일제시대 화폐, 역사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.

▶관람안내
1) 로비 : 건물 안에 들어서면 로비에 설치된 바닥스크린과 군산의 근대건축물의 미니어처 전시물을 통해 

근대 군산의 역사와 일제강점기 군산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.

2) 지점장실 : 잊지 말아야 할 역사인 경술국치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공간입니다.

3) 금고실 : 일제강점기 조선은행에서 발행한 화폐 등 유물을 통해
당시 조선은행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.

4) 응접실 : 군산 근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.

5) 야외전시장 : 일제강점기 방공호와 채만식의 소설 <탁류>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습니다.

▶이용안내
○ 연중 09:00~18:00, 동절기(12~2월) 17:00시까지 운영

○ 입장료 : 무료

○ 연중무휴

▶문의
근대건축관 (구)조선은행군산지점
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14 (장미동)
○ TEL: 063-454-3274

○ SITE: http://www.gunsan.go.kr/tour